와엘 샤키,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Solo exhibition by Wael Shawky at Daegu Art Museum, Korea

대구미술관에서 9월 10일(화)부터 2025년 2월 23일(일)까지 진행되는 《와엘 샤키》 개인전 소식을 알립니다. 이번 전시는 이번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의 한국 국공립미술관 첫 개인전으로,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영상 ‘러브 스토리 (2024)’를 비롯하여, ‘알 아라바 알 마드푸나 I (2012)’, ‘나는 새로운 신전의 찬가 (2023)’ 등 대표적 영상 작품 세 점과 조각, 설치 등 70여 점을 선보입니다. 그간 다층적인 역사의 재구성을 통해 퍼포먼스의 전통을 조사하고, 관람객으로 하여금 진실, 신화, 고정된 관념을 재고하게 하며 역사가 어떻게 기록, 구축, 번역되는지에 깊은 관심으로 작품을 창조해 오고 있는 와엘 샤키의 작품 세계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이집트, 고대 도시 폼페이의 문화적·신화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신화를 공통된 요소로 다룹니다. 세 편의 다른 이야기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문화를 초월하여 서로 교차, 생성되고 제안하는 와엘 샤키의 깊은 작품 세계를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펼쳐 보입니다.

September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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