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자드 다우드의 새로운 공공미술 설치 작업 《Cascade》가 런던 킹스 로드의 The Gaumont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이 장소의 기원이자 영화관이었던 과거 가몽 팰리스 극장의 영화 유산과 지역의 역사적 기억에 경의를 표하며, 두 개의 수직 도자 타일 패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패널은 609 x 288cm의 크기로, 총 144개의 핸드글레이즈 도자 타일로 제작되었으며,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의 회화 《Nocturne in Black and Gold》에 영감을 받아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보름달과 불꽃놀이 장면을 묘사합니다.
《Cascade》는 조르주 멜리에스의 영화 《달나라 여행》, 고딕 소설 작가 브램 스토커와 메리 셀리, 그리고 이 지역 출신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같은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도자 타일 위에 조각된 불꽃과 달의 부조는 햇빛 아래에서 해시계처럼 움직이며, 밤에는 조명 아래에서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작품은 실재와 환상, 시간 여행적 내러티브를 결합하며, 도심 한가운데 새로운 시각적 경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Unveiling a new landmark by Shezad Dawood in King’s Road, London
July 13,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