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자드 다우드가 "콘서트 프롬 방글라데시" 상영회를 런던에서 개최합니다

 

쉐자드 다우드의 혼합현실 작업, 콘서트 프롬 방글라데시 (Concert From Bangladesh), 가 방글라데시의 독립기념 50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에서 상영회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신작은 런던 소재 치젠하일 갤러리 (Chisenhale Gallery)와 볼드 텐덴시즈 (Bold Tendencies)가 협업하여 선보입니다. 상영회 직후 다우드와 치젠하일 갤러리 디렉터 조이 휘틀리 (Zoé Whitley)의 아티스트 토크, 또 뮤직프로듀서이자 DJ인 프로밧 (Provhat)이 야외 바에서 공연 진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콘서트 프롬 방글라데시 (Concert From Bangladesh)는 런던 소재 UBIK Productions 과 다카 소재 Samdani Art Foundation의 협업, 그리고 British Council Digital Collaboration Fund의 후원으로 제작된 저명한 남아시아계 영국인 아티스트 쉐자즈 다우드의 혼합현실 작품입니다. 콘서트 프롬 방글라데시 (Concert from Bangladesh)는 인도의 저명한 시타리스트 (sitarist) 이자 작곡자인 라비 셴커 (Riva Shankar) 와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 (George Harrison of Beatles) 가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으로 인한 난민 문제 해결지원 및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1971년에 개최 되었었습니다. 다우드는 콘서트 50주년 기념일을 맞아 콘서트를 위한 증강현실 스테이지를 제작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다우드의 콘서트 프롬 방글라데시 (Concert from Bangladesh)는 쿠쉬티아 (Kushtia) 지방의 신비로운 바울 (Baul) 음악가들과 다카 (Dhaka)의 실험적인 일렉트로닉/힙합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작업입니다. 저명한 바울 가수 Arif Baul와 악기연주자 Nazrul Islam, Saidur Rahman 그리고 Sohel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Enayet 과 Nishit Dey가 전통음악과 90년대의 실험적 음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작곡한 문화의 지속-관계성을 Meerashri Arshee, Moumita Haque, Bansuri, Jawaad Mustakim Al Muballig, Nishit Dey등 동시대 최고의 지역 음악가과 악기연주가들와의 협주를 통해 보여줍니다. 콘서트의 세번째이자 마지막인 3장에는 방글라데시 힙합 듀오인 Tabib Mahmud 와 Gully Boy Rana의 사회적인 메세지가 담긴 노래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콘서트 앨범과 파이오니어 워크즈 (Pioneer Works) 를 통해 제작된 머천다이즈를 비롯한 모든 수익은 Bangladeshi NGO Friendship 과 참여 뮤지션들에게 돌아갈 예정입니다.

상영관은 런던 소재 페컴플렉스 (Peckhamplex)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September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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