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륄에 위치한 막스 에른스트 박물관 에서 네빈 알라닥의 개인전 《Interlocking》의 개최 소식을 전합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네빈 알라닥은 이번 전시에서 텍스타일 콜라주, 사운드 조각, 설치 및 영상 작품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창작 패턴과, 이의 사회문화적 배경 사이의 연결 지점을 끌어냅니다. 작가만의 고유한 시선으로 이루어내는 이러한 연결들은 그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바라캇 컨템포러리의 전시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Social Fabric〉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에서는 다채로운 패턴의 텍스타일이 서로 다른 문화로부터 유래된 재료를 시각적으로 하나로 엮어내는 “유토피아적 카펫”으로 짜여집니다. 또한, 설치 작품인 〈Carpet Ball Game〉은 전시장의 중심에서 관객들이 실내에서 직접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 전시장 외부에서는 작가의 신작 시리즈와 더불어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 〈Best Friends〉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