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미술관, 조각가 정서영 개인전 ‘오늘 본 것’
- 빛·소리·문자에 보이지 않는 관계성까지 조각
- 현대 조각의 확장성을 확인하는 자리
조각가 정서영은 한국 현대 조각의 개념을 확장시킨 대표적 작가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조각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적 실험을 하고 있는 정 작가의 개인전 ‘오늘 본 것’이 열리고 있다.
회고전에 버금갈 만큼 1990년대 초기 작품부터 시기별 주요 작품, 신작 9점 등 모두 33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정 작가의 작품세계는 물론 현대 조각이 얼마나 다층적 의미를 내포하며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지를 실감케 하는 전시회다. 전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October 1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