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Yunchul Kim 한국, 1970

Overview

       김윤철(b. 1970, 서울)은 국제적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동시대 미술 작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겸 전자음악 작곡가이다. 독일 유학 시절부터 ‘물질’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 온 김윤철의 작품은 물질의 잠재적 성향에 주목하며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는 또 다른 실재에 대한 상상과 창조의 가능성을 탐구해 왔다. 작가가 상상한 물질의 세계를 구현하는 그의 작품 세계는 문화 이전 혹은 언어 이전의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파생시킨다. 인간과 비인간, 기계와 물질, 그리고 질료는 김윤철의 작품 안에서 지각할 수 없는 사건을 전개하는 주체로서 ‘능동적 행위자’로서 작동한다.

 

       현재 서울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는 김윤철은 한국과 독일에서 각각 전자음악과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세계 최대의 입자물리학 연구소인 세른(CERN)이 수여하는 콜라이드상, VIDA 15.0의 Thrid Prize 등의 국제상을 수상한 김윤철의 작품은 CCCB(스페인), FACT(영국), ZKM(독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오스트리아), 프랑크푸르트 시립 미술관(독일), 국제 뉴미디어아트 트리엔날레(중국), VIDA 15.0(스페인), 쉐링 재단(독일), 트렌스미디알레(독일), 일렉트로 하이프(스웨덴) 등의 유수한 국제적 기관에 선보여진 바 있다. 예술·과학 프로젝트 그룹 플루이드 스카이스(Fluid Skies)의 멤버이기도 한 김윤철은 비엔나 응용미술대학의 예술연구프로젝트: 리퀴드 싱즈(Liquid Things)의 연구원,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의 독립연구단 매터리얼리티(Mattereality)의 연구책임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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